<앵커>
우리 선조들이 이뤄낸 광복의 감격을 되새기는 후손들의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빛과도 같은 독립을 다시 찾은 날. 59년 전 해방의 감격을 기리는 후손들의 만세삼창이 이어집니다.
시민들은 특히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항의하며,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부산에서는 인라인 스케이팅 애호가 2백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용두산 공원에서 부산역까지 행진했습니다.
서울에서도 오늘(15일) 정오, 광복의 순간을 기억하는 보신각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졌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을 포함한 사회단체와 시민 만여명이 광복절을 맞아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세종로 사거리에서 보신각까지 도로를 가득 메운 채 한반도 통일과 파병반대를 외쳤습니다.
[이수호/민주노총 위원장 : 광복 59돌을 맞아 큰 통일굿을 한 판 벌이고 있습니다.]
집회 군중은 미 대사관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한때 격렬하게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광복절을 맞아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제30주년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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