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조문 문제와 탈북자 국내 이송에 대해 오해해 남북 당국간 대화가 일시 중단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대화에 다시 나설 것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정 장관은 그러나, "남북 경협은 유지되고 있고,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북이 공동입장하는 등 대화 중단이 남북간 긴장상황으로 발전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혔듯이, 남북경협 발전을 위해선 북핵 문제 해결이 중요하며, 핵 문제가 가닥을 잡으면, 북측에 대한 사회간접시설 확충과 국제사회의 자금과 기술 지원 등 광범위한 협력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내 대북 지원단체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제3국에 있는 탈북자를 도와주는 것은 괜찮지만, 북한내 주민의 탈북을 유도하거나 조장하는 것은 대북 화해협력 기조에 맞지 않는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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