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지만 이번에 거명된 의원들은 이런 지적에 적지 않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명된 의원들은 시민단체의 문제제기가 지나쳤다고 반발합니다.
상임위 활동과는 무관한데도 단순히 주식보유 자체를 문제 삼아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김종석/채수찬 열린우리당 의원 보좌관 : 개인적인 친분으로 구입한 주식이고 규모도 몇백만원에 불과한 소액이기 때문에 의정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주식을 구입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한/김태환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 :주식을 가지게 된 것은 국회의원이 되기 1년 전, 2년 전이었습니다. 당시는 국회의원이 될 지, 건설교통위원이 될 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이계안 의원은 "영국의 대처정부나 우리나라의 '국민의 정부', 모두 주식갖기 운동을 벌였다"면서, 시민단체가 원래의 취지인 비정부기구란 뜻의 NGO가 아니라 마치 차기정부 관료를 뜻하는 NGO처럼 행동한다는 말도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을 대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의원들, 하지만 대부분은 문제가 된다면 해당주식을 파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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