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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족 발길질' 경관 인사조치, 공개 사과키로

<앵커>

연쇄 살인 용의자 유영철을 호송하던 경찰이 피해자 유족에게 발길질을 한데 대해 논란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인사조치하고 공식 사과문을 내기로 했습니다.

홍순준 기잡니다.

<기자>

유영철을 호송하던 경찰관이 피해자 어머니에게 발길질을 해 계단 아래로 쓰러뜨린데 대해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언론사 홈페이지엔 경찰의 과잉대응에 대해 성토하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한 네티즌은 죄인을 보호한다고 피해자 어머니의 가슴을 걷어차는게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당시 경찰관이 유영철을 두손으로 잡고 있는 가운데 달려드는 사람을 제지하려 한 것이지 의도적인 폭행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어제(26일) 오후 당시 상황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감찰결과 의도야 어찌됐건간에 경찰관의 제지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오늘 서울 경찰청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기로 했습니다.

또 문제의 경찰관을 인사조치하고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경찰청 기동수사대장도 보고체계 누락과 수사상 미흡한 점에 감찰조사를 벌인 뒤 문책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에 발길질을 당한 이문동 살인사건 피해자의 어머니 정모씨는 외상은 없지만 정신적 스트레스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플러스]서울경찰청 대국민 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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