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9.11 원인은 관료들 상상력 부족"

<8뉴스>

<앵커>

9.11 테러원인을 조사해온 위원회가 결과를 내놨습니다. 관리들의 상상력 탓을 하면서 더 큰 테러도 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끝까지 부시 탓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머스 킨/9.11 조사위원장 : 정부 정책과 관리, 대응력의 실패였고 무엇보다 상상력이 부족했습니다.]

지난 20개월 동안 9.11테러를 조사해온 조사 위원회의 최종 결론입니다.

대형 참사의 징후들의 여러 곳에서 포착됐지만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알 카에다의 대담한 공격 계획을 이해할 만큼 상상력이 풍부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조사위는 따라서 이대로 가다간 9.11보다 더 큰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에 대해서는 책임을 거론하지 않아 올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판단을 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터키 북서부에서 고속 열차가 탈선해 36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고가 난곳은 지난달 4일 개통된 이스탄불과 앙카라 간 고속 철도 구간으로 철로가 낡아 개통 전부터 탈선 위험이 제기돼 왔습니다.

--------------------

세살이 넘어야 왼손, 오른손 잡이가 결정된다는 일반적인 학설과 달리 임신 10주에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퀸스대학 연구팀은 임신 10주에 태아가 왼손을 빨면 커서도 왼손 잡이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어느 손을 주로 쓰느냐 하는 것이 뇌의 발달과 관계있다는 그동안의 학설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