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여학생을 집단으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토막내 묻어버린 사건이 10년만에 전모를 드러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94년, 당시 15살 김 모양을 집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토막내 땅에 묻은 혐의로 27살 원 모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남 모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범죄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27살 유 모씨 등 2명도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기소했습니다.
원씨 등은 지난 94년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 반지하 방에서 가출한 뒤 같이 지내던 김모양에게 자신들의 돈을 훔쳤다고 시인하라며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토막내 모래밭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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