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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유흥업소와 무관한 여성도 살해

경찰, 다른 미제사건과의 연관성 수사 착수

<앵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유영철은 유흥업소와 아무 상관이 없는 여성들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유영철이 다른 미제사건들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수사결과, 유영철에게 희생된 여성 가운데는 보도방 등 유흥업소와 관계가 없는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서울 신촌의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 11구 가운데 24살 권모양은 일반 직장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씨의 주변사람들은 권씨가 서울의 한 피부관리실에 나가며 저녁 7시면 퇴근하는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해왔는데 지난 3월 17일 출근한 뒤 귀가하지 않아, 사흘 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권씨가 유영철과 만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 편 일반 여성의 피해 사례가 처음 드러남에 따라 유영철이 5~6건의 서울의 다른 미제 사건과도 관계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한편 유영철은 지난 1월 절도혐의로 불구속기소 처리된 후, 지난달 서부지법에 두차례 출두해 재판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결국 재판까지 받으면서 살인행각을 계속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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