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의원들이 경쟁적으로 각종 법안을 제출하는 사례가 잇따라 열린우리당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이라크 추가 파병 저지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를 박병일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선거법 개정안만 다섯건이 발의되는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중구난방으로 법안을 발의하자 당 지도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불필요한 혼선을 불러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상임위별로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조율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을 막겠다는 의도라지만 법안 발의는 의원의 권한이자 의무라며 소속 의원 일부가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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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빈 라덴 일가와 부시 일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화제작 '화씨 9.11'이 민노당 주최로 국회에서 상영됐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 : 이라크 파병의 부당성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전쟁 부당성 공유하기 위해서...]
민노당은 오늘부터 미 대사관 옆 공원에서 이라크 파병 철회와 전쟁중단을 요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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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협력기금이 내년이면 고갈될 상황이라며 이를 5천억원 수준으로 늘릴 수 있도록 여당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또, 남북 정상회담 개최설과 관련해 "핵문제의 가닥이 잡히거나 조건이 성숙되면 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추진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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