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외교부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외무 공무원들의 자성과 자기 혁신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12일 직원조회에서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 대응 미숙과 간부 직원의 성추행 등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외교부가 스스로 변명, 변호할 도덕적 토대를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 장관은 국민들 불만사항을 접수하는 '사이버 신고처'를 개설해 이를 철저히 모니터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영사 부문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감사원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자체 혁신안을 보완한 뒤 정부혁신위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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