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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 교통개편 사과

요금체계와 중앙차로 개선방안 발표

<앵커>

서울시는 교통체계 개편 이후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자 이명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큰 불만을 제기하는 요금체계와 중앙차로제에 대해 개선방안도 내놓았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서울시장 :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데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명박 시장은 사과와 함께 시민들의 불만이 가장 큰 요금체계와 중앙차로제에 대해 개선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지하철에 정기권을 발행해 요금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천6백원 기준으로 한달 3만5천2백원으로 책정했습니다.

7월15일부터 서울지하철에 적용하고 차차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야간에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 강남대로 중앙차로에 대해서는 경기도 버스 11개 노선 41대를 가로변차로로 운행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도봉미아와 수색·성산로를 운행하는 장거리 지선버스는 중앙차로를 다닐 수 있도록 해 가로변차로의 혼잡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서울시장 :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을 그때 그때 즉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버스 요금과 경기도 승객들에 대한 대책이 빠져있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서울시에 교통불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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