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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백남순, 북미 외교장관 회담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파월 미 국무장관이 2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ARF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양국 외교장관은 2일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회담에서 20여분간 북한 핵 문제 등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백남순 외무상은 파월 장관에게 "북한은 미국을 영원한 적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양국관계 전망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 철회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한 것으로 북한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백남순 외무상은 또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게 기본 입장"이며 "핵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은 동시행동 원칙"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외교장관 회담은 2002년 7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9차 ARF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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