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어젯(20일)밤 SBS 주말드라마 방영 도중 기상특보 자막과 함께 과거에 이미 방송됐거나 예비용으로 작성했던 자막이 잘못 송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잘못 방송된 자막은 과거 속보에서 방송됐던 교도소 화재와 병원 노사협상 관련 자막, 그리고 지난 18일 대통령 긴급 기자간담회에 대비해 작성했다 방송하지 않았던 자막과 지난 3월 탄핵 관련 뉴스특보에 방송됐던 자막입니다.
SBS는 즉각 사고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컴퓨터 시스템 오류 여부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드리며, 시청자의 뜻에 더욱 충실한 방송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SBS는 방송사고에 대해 거듭 사과드리며,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