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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검찰, 검찰개혁 숙박 토론회

<앵커>

대검 중수부 존폐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뒤에 검찰의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검찰 개혁을 놓고 토론을 벌였는데, 이번 사태에 대해선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고검장, 지검장 30명이 근무처를 떠나 경기도 용인의 법무연수원에 모였습니다.

검찰총장 주재로 10년만에 열린 숙박 연구회.

검찰의 수사제도와 관행 개선이 주제지만 아무래도 관심은 이번주 초 촉발된 청와대와 검찰간 갈등이 논의대상에 오를 지에 모아졌습니다.

갈등 수습에 나섰던 강금실 법무장관도 연구회 도중 법무연수원을 찾아 이런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강 장관의 답변은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강금실/법무장관 : 수사 시스템과 수사 관행 개선 문제를 논의할 겁니다.]

다만 강 장관은 검사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검찰 개혁은 대검찰청과 적극 협력해 추진할 것"이라며 중수부를 일방적으로 폐지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과 송광수 검찰총장은 이례적으로 연수원 방문 일정을 다르게 잡아 서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검찰 간부들은 연구회에서 최근 잇따른 수사 대상자의 투신을 계기로 수사 과정상 변호인 참여 확대와 인권 보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합동 수사 시스템 구축 등 수사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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