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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행정수도 후보지 4곳 선정

충남 천안, 연기·공주, 논산, 충북 음성·진천

<8뉴스>

<앵커>

신행정수도 후보지가 발표됐습니다. 충청권의 네 곳이 선정되었는데, 최종 입지는 평가작업을 거쳐서 오는 8월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먼저, 후보지의 면면과 선정이유를 노흥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신행정수도 복수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충북 1곳, 충남 3곳 등 모두 4곳입니다.

충남 천안과 충북 음성·진천, 충남 연기·공주, 공주·논산등 4곳이 복수 후보지로 뽑혔습니다.

천안은 고속철도와 고속도로,공항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충분한 공간확보가 가능해 후보지에 올랐습니다.

음성·진천은 개발 공간이 충분하고, 충남과 경기도에 인접해 있는데다 내륙교통의 요충지로 꼽힙니다.

연기·공주는 천혜의 배산임수형 지형에 충북지역과 인접해서 지역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주·논산지역은 가까운 대전의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찌감치 후보지로 부각됐습니다.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는 행정수도 이전의 목적과 개발가능성, 그리고 보전 필요성에 가장 부합하는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춘희/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 부단장 : 후보지 선정기준 3가지, 그리고 2천3백만평으로써 개발가능 지역이 50%이상되는 지역을 찾았습니다.]

위원회는 후보지 4곳에 대한 평가 작업을 거쳐서 다음달초에 평가 결과를 발표한뒤,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서 오는 8월까지 최종입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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