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1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병준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장을, 정부혁신 지방분권 위원장에 윤성식 고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개혁 학자들의 전면 배치로 정부혁신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된 김병준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장은 영남대를 졸업한 뒤 국민대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김병준 신임 정책실장은 행정이론과 실무에 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개혁성향의 학자로서 국가 주요 현안과제를 원만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김병준 신임 정책실장은 취임회견에서 자율과 분권의 기조아래 국회와 정부, 당과 청와대의 새로운 관계정립과 정책조율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장에 임명된 윤성식 고대 교수는 고려대를 졸업한 뒤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윤성식 신임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장은 지난해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됐으나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윤성식 신임위원장은 취임 회견에서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부혁신을 통해 참여정부 2기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총리 후보자에 이어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과 윤성식 위원장 모두 50대 초반의 개혁적 인사들이어서 정부혁신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박봉흠 전 정책실장은 신병을 이유로 사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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