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면 결국 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게됐습니다. 당장은 외래진료부터 차질이 예상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강 기자! (네. 서울대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전인 오전 7시부터 서울대 병원 노조도 파업에 참가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진료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 병원 본관과 응급실 주변으로 별다른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뒤인 9시부터 외래 진료가 시작되면 부분적인 진료차질이 예상됩니다.
서울대병원 전체직원 4천 6백여 명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 파업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필수 인력은 일단 자리를 지켜 당장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루 평균 100여 건의 수술을 하는 수술실의 경우 간호사 절반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수술 일정에 부분적인 차질이 우려됩니다.
간호사들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 외과계 입원 환자들도 불편함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병원측은 일단 보조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업이 길어질수록 대체 근무자들의 피로가 쌓이고 더 많은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하게 돼 병원 업무가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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