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7일에 이어 8일 오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제9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 회의를 속개하고 용산기지 이전부지 규모 등 쟁점 사안을 집중 조율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8일 회의에서 가급적이면 용산기지 이전 포괄협정과 이행합의서를 가서명한다는 방침이어서 막판 타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권안도 국방부 정책실장 직무대행과 김숙 외교부 북미국장 등 11명이, 미측에서는 롤리스 부차관보와 에번스 리비어 국무부 특별대사 등 11명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7일 밤 늦게까지 이어진 1차 회의에서 용산기지 이전 포괄협정과 이행합의서의 법적 체계 정리, 미군 간부주택 처리 문제, 비용목록 처리 문제 등을 집중 협의했지만 이전부지 규모와 주한 미 8군사령부의 전술지휘통제체제 시스템 이전 비용의 한국측 부담 비율 등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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