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차관 방식으로 북한에 보내주기로 한 쌀 40만톤을 국회 보고 등 집행 절차를 지키면서도 최대한 빨리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7일 "북한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지원하려면 빨리 해야 한다"며 "쌀 차관 관련 남북합의서를 빨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측에 쌀차관을 제공하려면 지원 조건과 지원 내용, 지원 시기 그리고 투명성 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합의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내의 쌀재고는 모두 110만톤이지만 적정 재고량이 86만톤인 점을 감안하면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 쌀 40만톤 전량을 국내 재고 물량으로만 충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농림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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