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5일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들이 사용한 총 선거비용은 990억 6천 400만원이며, 1인당 평균 선거비용 지출액은 8천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5일까지 총선 지역구 출마자 천175명 가운데 천172명이 제출한 선거비용 수입.지출보고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이는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인 1억 7천만원의 49.6%를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 총선거비용 660억 천600만원보다 330억4천800만원 늘어난 것이며, 1인당 평균 선거비용 지출액도 16대의 6천300만원보다 2천100만원 정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관위는 선거비용 수입.지출보고서와 회계보고서를 내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3개월간 공고하고 열람하도록 할 계획이며, 회계보고서상에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을 누락했거나 허위보고한 사례를 신고.제보한 사람에게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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