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가출로 장기간 방치된 채 발견됐던 세 남매의 아버지 24살 이모씨가 4일 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월 부인 윤모씨와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고양시 백석동 8평짜리 셋방에 4살 큰딸, 3살 둘째 아들, 그리고 1살 막내아들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생후 15달된 막내 아들은 방치된 채로 침대와 벽 사이에 머리가 끼면서 귀에 염증이 생겨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가출한 뒤 부인 윤씨가 아이를 돌봤다고 밝힘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인 윤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 이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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