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지원 일정이 가닥이 잡히면서 적십자사가 분주합니다. 내일(26일)까지 1차 구호물자 북송 준비를 마치고 의료진과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적십자사 서울 지부입니다. 선적으로 북한에 보낼 100만 달러어치 구호물품을 휴일도 잊은 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불과 의류, 생활용품 등을 상자에 담아 차곡차곡 쌓습니다.
우선 3천개가 보내질 구호세트는 누비 이불과 반바지, 티셔츠, 세면도구, 속내의 등으로 이뤄집니다.
[최인식/한적 구호과장 : 북한의 날씨를 감안해 체육복과 담요 3천점씩도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용천참사 다음날인 23일 저녁 평양을 방문한 한적 대표단에게 사고 소식을 전하며 구호세트와 담요, 운동복을 요청했습니다.
한적은 내일까지 일산 화물창고에 1차 구호물자를 집결시키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생필품 지원에 이어 의료 지원팀과 병원선을 파견하는 것은 물론 부서진 가옥과 건물을 복구하기 위한 장비와 인력 파견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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