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이 17대 국회 개원 직후에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을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무원들의 비리를 막기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지난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법안 가운데 50 여개 민생 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내용은 현재 57살로 돼있는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한다는 것입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5급 이상 공무원에 맞춰 단계적으로 연장 ]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돈이 필요합니다.신규채용도 문제입니다. 단계적으로 한다는데 명확한 일정 밝히십시오. ]
열린우리당은 1급 이상 공무원들의 주식을 백지신탁하도록 법제화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16대 국회에서 보수층의 반발로 처리가 무산된 호주제 폐지 법안도 우선적으로 처리할 방침이어서 이와 관련된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언론개혁을 위한 정기간행물 관련법 개정과 국가 보안법 폐지 등 여·야간에 논란이 예상되는 법안들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처리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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