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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행,'한미 동맹 공고'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1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방한중인 체니 미국 부통령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한미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고건 대행과 체니 부통령은 먼저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지난해 5월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따라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완전한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용산기지 이전에 관해서는 진행중인 한미간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북핵문제는 대화를 통한 외교적·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이라크 추가 파병은 이미 정해진 우리정부의 원칙에 따라 진행하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체니 부통령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특히 15일 치러진 총선이 차분한 가운데 민주적 절차에 따라 원만히 종료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16일 오후 용산기지를 방문해 미군들을 위로한 뒤 한국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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