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1박 2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조금전 성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16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총리와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과 북한 핵 문제, 이라크 파병 등 양국 관심사를 논의합니다.
체니 부통령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도 만나 최근 현안으로 급부상한 북한의 핵무기 장치 개발 의혹과 이라크내 상황 악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지난 90년 2월 국방장관 재직 때 방한한 바 있으며, 부통령 취임 뒤 한국 방문은 처음입니다.
체니 부통령은 서울 도착에 앞서 일본 도쿄와 중국 베이징, 상하이를 순방했으며 16일 오후 용산 미군 부대를 둘러본 뒤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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