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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30여곳 초경합…막판 대혼전

여론조사 기관, 우리당 146∼156석·한나라당 122∼132석 전망

<8뉴스>

<앵커>

온갖 바람과 감성이 난무했던 17대 총선전이 마무리돼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40곳 가까운 초접전 지역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경남의 선택 그리고 투표율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먼저,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백46석에서 백56석 사이, 한나라당 백22석에서 백32석 사이.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론조사기관들이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는 총선 판세입니다.

결과 예측이 불가능한 초경합지역이 아직도 38곳이나 됩니다.

서울, 경기, 인천에 20곳, 그리고 부산, 울산, 경남에 9곳 등 수도권과 이른바 'PK'지역에 4분의 3이 집중돼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지 여부는 이 지역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종반 각 당 지도부가 수도권 유세에 전력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부동표는 30%에 이르지만 지지정당이 바뀌는 표의 이동은 이제 진정 국면입니다.

그러나 이 결정이 실제로 얼마나 투표함에 담길지가 변수입니다.

투표율 60%가 넘으면 열린우리당이, 60%가 안되면 한나라당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론조사기관들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다소 회의적으로 보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의 두 자릿수 의석 확보가 가능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노풍, 박풍, 추풍 등 온갖 바람과 유권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이미지 정치가 거셌던 선거전은 끝나고, 유권자가 현명한 선택을 해야할 순간이 내일(15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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