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주인 몰래 금품을 훔친 종업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 됐는데, 이번에도 도둑을 잡은 것은 CCTV 였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한 식당 여종업원이 손님의 식사계산을 한 뒤 받은 돈을 서랍속에 넣습니다.
그리고는 서랍을 닫지 않고 열어둡니다. 잠시 뒤 이 종업원은 서랍속에 있는 현금을 빼내 재빨리 주머니안에 넣습니다.
45살 김모씨가 이런 식으로 지난해 3월부터 훔친 금액은 9백여 차례에 걸쳐 모두 3600만원.
김씨는 주인이 설치한 폐쇄회로에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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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곳에서 자동차 부품을 훔치던 종업원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동차 부품 공장 직원인 37살 신모씨는 지난해 3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백여 만원의 자동차 부품을 훔쳐 되팔았습니다.
[신모씨 : 한번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했습니다. 정말 사장님에게 죄송합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사장님한테.]
인터넷을 통해 총선 예비후보자를 비방한 혐의로 경찰이 46살 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여성부 등 37곳 인터넷 사이트에 2백여 차례 글을 올려 총선예비후보였던 고모씨를 비방했습니다.
박씨는 고씨가 호주제 폐지운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품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낮 1시쯤 서울 효제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49살 문모씨가 온몸에 흉기에 찔려 숨친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지 한시간 뒤 문씨와 함께 투숙했던 61살 유모씨가 자살한 채 발견됨에 따라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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