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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소추위 증거채택 어디까지?

3차 변론 결과에 따라 재판부 의중 가늠할 잣대 될 듯

<앵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가 4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주에는 헌법재판소의 세번째 재판이 열리는데 국회 소추위원측이 요구하고 있는 증거 신청을 얼마나 받아들일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는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각각 세번째 평의와 공개변론을 엽니다.

먼저 평의에선 국회 소추위원측이 신청한 증거조사 목록을 검토하게 됩니다.

소추위원측은 지난 2일 2차 공개변론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신문과 안희정씨 등 29명의 심판정 출석 등을 신청했습니다.

헌재는 평의에서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증거목록을 채택할지, 또 채택한다면 어느 선까지인지를 3차 변론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따라서 3차 변론결과는 앞으로 탄핵심판 심리의 속도는 물론, 탄핵사유에 대한 재판부의 의중을 가늠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국회 소추위원측은 대통령 측근비리와 관련해 검증이 필요한 수사기록이 어느 부분인지를 구체적인 특정한 뒤, 모레까지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대통령 대리인단측은 증거조사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작성해 이르면 내일(6일) 재판부에 낼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연휴가 끝나는 대로 자체 회의를 열어 3차 변론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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