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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일부터 원유 생산 쿼터를 하루에 100만배럴 줄이기로 결정했다. OPEC 회원 10개국 석유장관들은 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는 지난 2월 알제리 회의에서 원유 생산 쿼터를 하루 2450만배럴에서 2350만배럴로 감산키로 한 합의를 실행키로 한 것이다. AP통신은 "OPEC의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회원국들이 국가별 공식 쿼터를 넘는 원유를 생산해 실제 공급량은 하루 2500만~2600만배럴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블룸버그 통신은 "유가가 걸프전 당시 수준인 40~42달러 수준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천장에 찍히는 중앙당 당인과 대표자 직인을 놓고 벌인 조순형 대표와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싸움이 일단 趙대표 측 승리로 끝났다. 秋위원장의 이른바 '개혁 공천'에 급제동이 걸린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저녁 전체회의를 열어 趙대표가 제출한 중앙당 당인과 대표자 직인 변경 등록 신청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민주당의 대표자는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趙의원이므로 趙대표의 당인 및 직인의 변경 신고는 적법하고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분의 발단이었던 호남 및 수도권 중진 4명의 '공천 취소'는 사실상 무효가 됐다. 이날 선관위 결정에 따라 같은 지역에 민주당 후보 2명이 등록을 신청한 경우 선관위는 趙대표 측에 누가 적법한 후보인지를 묻게 된다. 추미애 위원장의 선대위 측이 공천한 후보가 배제될 것은 뻔하다. 정치권이 세대교체됐다. 31일 등록한 17대 총선 입후보자 657명 가운데 40대가 39.3%로 16대 총선 때의 29.7%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49세 이하가 전체의 53.6%를 차지했다. 16대 총선에서 50세 미만 입후보 등록자는 46%였으며 50대만 32.2%로 제일 많았다. 40대 후보가 50대 후보보다 많은 것은 1988년 13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이런 현상이 선거 결과로 이어진다면 17대 국회도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16대 국회의원(지역구)의 평균나이는 현재 63세다.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후보는 131명으로 5명 중 한명꼴로 전과를 안고 있었다. 이 가운데는 시국사건과 관련된 이른바 양심범이 많지만 간통과 사기, 공갈, 업무상 배임 등 반사회적인 파렴치범들도 포함됐다. 3건 이상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10명 가운데 민노당이 6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외형적으로는 우리당과 민노당 후보가 전체 전과자의 61%를 차지해 도덕성에 흠결이 있는 것으로 비친다. 하지만 전과기록을 가진 이들 후보의 상당수가 과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 과정에서 국가보안법이나 노동조합법을 위반해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전과기록의 상당부분은 사면, 복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군소정당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의 경우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포착됐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전성은·경남 거창 샛별중학교장)가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추진 중이다. 이 제도가 실시되면 국립대 재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장에도 학점을 이수한 국립대 총장 이름이 병기된다. 그렇게 될 경우 실질적인 의미에서 국립대 간 구별이 무의미해지고 서울대의 독점적 지위도 사라져, 사실상 ‘서울대 폐지’에 준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또 이르면 현재 중3 학생들이 대학입학 시험을 치르는 오는 2008학년도부터 전국단위 수능점수 없이 대학입학 전형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혁신위는 이 같은 초안을 토대로 오는 8월까지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혁신위는 또 시험점수 없는 대입 전형 비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수능과 같은 일률적인 시험에 따른 점수 없이, 교사가 학생의 학습과정과 교육내용 등을 평가·기록한 ‘교육이력철’을 활용해 대입 전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31일 수사 결과 발표를 끝으로 85일간 계속된 김진흥특검팀의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수사가 막을 내렸다. 특검은 최도술.이광재.양길승씨 등으로 대표되는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수십억~수백억원대 금품 수수 의혹을 규명하는 과제를 안고 지난 1월 6일 출범했다. 그동안 70여명의 수사진이 관련자 집과 사무실 등 98곳을 압수수색하고 청와대 비서실 공식 계좌 등 645개의 예금 계좌를 추적했다. 하지만 14억원의 국가 예산을 쓴 데 비해 성과는 미미했다. 수사 과정에서 파견 검사와 갈등을 빚었던 이우승 특검보의 사퇴 등 악재가 겹친데다 대검 중수부가 샅샅이 훑은 사건을 중복 수사하는 것이어서 '예견된 결과'였다는 지적도 있다. 특검팀은 이번 수사에서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최도술씨와 盧대통령 고교 후배인 이영로씨가 대선 전후 부산지역 기업 등에서 수억원씩의 불법 자금을 받은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그러나 이번 특검의 존재 이유인 3대 의혹에 대해서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김진흥 특검은 수사 결과 발표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금을 파려고 해도 있어야 찾을 것 아니냐"며 "의혹이 없다는 것을 밝혀낸 것도 성과"라고 해명했다. 방송위원회 산하 보도교양 제1심의위원회는 31일 지상파 방송 3사의 '대통령 탄핵 보도'가 공정했는지와 관련, 향후 관련 보도를 신중하게 해 줄 것을 '권고'키로 결정했다. 권고는 제재보다 행정지도에 가까운 것으로, 프로그램 제작 태도와 방향에 주의를 촉구하는 것이다. 심의위는 이날 방송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게 반영하고 정치적 이해 당사자에 관한 프로그램을 편성할 때는 균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이를 위해 방송사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신중하게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판단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 이후 급등했던 열린우리당의 지지율 고공 행진에 일단 제동이 걸린 반면, 박근혜 대표 선출 이후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30일 전국 성인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 총선에서 지지할 후보의 소속정당은 열린우리당 42.4%, 한나라당 18.4%, 민주노동당 5%, 민주당 4.1% 등이었다. 탄핵 직후인 지난 17일 갤럽조사에서는 열린우리당 46.8%, 한나라당 15.8%, 민주당 6.8%, 민주노동당 4.4% 등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 차이는 24%포인트로 17일 조사의 31%포인트에 비해 7%포인트 줄어들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 대한 호감도는 28.4%로 한나라당 지지율(18.4%)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았다. 박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한나라당 지지율로 연결된다면 ‘박근혜 효과’로 인해 열린우리당과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최근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지난해 11월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와 LG카드 사태가 터지면서 대외활동을 중단한 지 5개월 만이다. 3월은 지주회사인 ㈜LG가 출범 1주년이 되는 시기이며 지난달 초엔 검찰이 대선자금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LG그룹에 대한 수사는 종료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31일엔 LG카드 채권단에 담보로 맡겼던 具회장 개인지분도 돌려받으면서 具회장과 LG그룹의 입지가 넓어졌다. 具회장은 오는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난징의 LG전자 공장 준공식과 LG화학 생산라인 기공식에 참석한다. 具회장은 중국 출장길에 주요 경영진과 디스플레이(화면장치) 및 소재 분야 등 핵심사업에 대한 중장기 현지 생산.투자 계획을 점검하는 사업전략회의도 주재한다. “조순형 대표의 가치관과 세계관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세상의 변화를 거부하는 아주 보수적인 사람이다. 대통령 탄핵도 권력을 쥔 사람이 진보적 경향을 갖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무조건 싫다. 몰아내야 한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을 것이다.” 지난 22일 ‘조 대표 퇴진과 탄핵안 철회, 노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며 삭발과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설훈 의원. 결국 그는 지난 29일 민주당 탈당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날 이후 칩거했던 그가 31일 <인터넷한겨레>와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새천년민주당 도봉을 지구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미애 선대위원장 체제 이후에도 당 내분이 끊이지 않고 있었던 탓인지, 그의 첫마디는 조 대표에 대한 독설이었다. “조 대표의 터무니없는 고집이 민주당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다. 품성 바르고, 욕심 없이 당에 헌신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았었는데, 탄핵안 가결로 인해 한국 정치사에 아주 나쁜 이미지로 남게 될 것이다. 바보 같은 짓을 저질렀다.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편협한 눈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깝다.”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일본프로야구 진출이후 1경기 최다인 3안타를 몰아치며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이승엽은 31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긴데쓰와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 단타 2개와 2루타 1개를 몰아치며 4타수 3안타를 쳐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세이부 라이언스와 긴데쓰를 상대로 한 원정 5연전에서 18타수 6안타로 타율 0.333을 기록하는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17대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이 의석을 ‘싹쓸이’하는 일당독주체제가 깨질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31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특정 정당이 말뚝만 박아도 당선된다”던 영호남과 충남 지역에서 30여년 지속되어온 지역주의가 해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남에서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경합, 호남에서는 열린우리당의 우세 속에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경합하는 양상이 확연해지고 있다. 충남에서는 자민련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열린우리당의 강세가 뚜렷하다. 보수적인 한나라당에 몰표를 던져주었던 이곳에서 경남 창원을과 울산 등지에서 민주노동당 후보가 당선 안정권으로 나오는 것도 지역주의 해체의 중요한 지표로 꼽히고 있다. 2001년 이후 현역 군인 20명이 에이즈 환자로 최종 판명돼 전역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국방부가 박세환 국회의원실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군 복무자 가운데 에이즈로 최종 판명돼 전역한 이들은 모두 20명으로 확인됐다. 감염자 수는 육군의 경우 1군 소속 4명,2군 1명,카투사 1명이었으며,훈련소에서 에이즈 감염이 확인돼 전역한 경우가 13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은 에이즈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정상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군내 전염 및 수혈 감염에 대한 추적조사가 실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것은 의미가 없다. 선거의 본질은 ‘탄핵에 대한 심판’”이라며 선거를 ‘찬 탄핵 대 반 탄핵’ 구도로 이끌어 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의장은 31일 여의도관광호텔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정책토론회에서 지역주의를 탈피한 전국 정당의 탄생을 위해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세대와 나이에 상관없이 전 국민의 80%가 탄핵에 대해 잘못됐다고 말하고 있다”며 “공산주의가 아닌 여론정치를 하는 나라에서 80%의 지지면 국론이 통일돼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노무현씨가 국회까지 장악하면 친북세력과 손잡고 연방제 적화 통일 방안을 수용해 대한민국의 국체를 변경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며 “이런 반역세력을 검·경이 단속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곳은 국군뿐”이라고 주장했으며 지난 27일 탄핵지지 집회에 모이자는 호소문 옆에 태극기를 단 육군 장갑차의 행진 사진을 넣어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는군요. 이에 대해 군의 한 관계자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성숙하고 민주화가 진전된 마당에 과거와 같은 쿠데타는 가당치 않고, 설령 누군가 군대를 몰고 나간다고 해도 시민의 거센 저항에 부닥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보수수구 세력들은 자신들이 잠시 권력을 빼앗겨 바로 다시 되찾을 수 있을 줄 알았고, 그 맥락에서 탄핵안 가결도 이뤄진 것”이라며 “현재 국민적 저항에 부닥치니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원유 하루 100만 배럴 감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일부터 원유 생산 쿼터를 하루에 100만배럴 줄이기로 결정했다. O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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