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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후보자 등록 시작

3년동안 납세 실적과 병역사항, 재산상황 신고해야

<앵커>

오늘(31일)부터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예비후보자 등록 건수로 볼 때 경쟁률이 5대1을 훨씬 넘을 것 같다고 합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17대 총선 출마자들이 오늘부터 후보자 등록을 시작합니다.

이틀 동안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의 인적사항은 물론 최근 3년 동안 납세실적과 병역사항, 재산상황 등을 모두 신고해야 합니다.

각급 선관위는 이를 위해 선거상황실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예비후보 등록자는 1,419명으로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이번 선거의 경쟁률은 5대 1을 훨씬 넘을 전망입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231명, 민주당 255명, 열린우리당 301명, 자민련 126명, 민주노동당 131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선거 등록을 마치면 다음달 2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이때부터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행사와 집회를 열 수 없을 뿐더러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등도 금지됩니다.

또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할 수 없습니다.

다만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하는 이른바 '거리연설'을 별다른 제한없이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인명부는 다음달 8일까지 작성이 완료되며 부재자 투표는 9일과 10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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