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첫 공개변론이 오늘(30일) 오후에 열립니다. 헌법재판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심석태 기자! (예, 헌법재판소 입니다.)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줬다는데 배부가 끝났습니까?
<기자>
헌법재판소는 이번 공개변론에 모두 56자리의 방청석을 일반인에게 제공을 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방청권 배부를 시작했습니다.
일부 방청객이 새벽6시부터 줄을 서기도 했지만 두 시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일부 방청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공개변론에는 탄핵심판 대상인 노무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추위원인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측과 노 대통령의 대리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개변론 날짜를 지정하는 선에서 심리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소추 사유들과 국회의 의결 과정 등에 대한 본격적인 법리 공방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헌재는 그러나 소추위원과 노 대통령 대리인단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준다는 방침입니다.
따라서 다음 공개 변론 날짜를 언제로 잡느냐를 놓고 노 대통령측과 국회 소추위원측 사이에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소추위원측이 노 대통령의 출석을 다시 요구할 방침이어서 노 대통령의 출석 문제를 놓고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는 오늘 오후 1시50분부터 대통령 탄핵심판 첫 공개변론 상황을 속보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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