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가 여론조사를 통해 이번 총선의 판세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27일) 세번째 순서로 경기지역으로 가봅니다. 열린우리당의 독주와 민주당의 몰락, 한나라당은 반격을 모색하는 형세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구 49개, 단일 권역으로는 최대 지역이자 전국 민심의 풍향계가 바로 경기도입니다.
도시와 농촌이 적당히 섞여 있고, 지역주의 정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 때문입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22석을 얻어 18석을 얻은 한나라당을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 나타난 여론의 흐름은 이런 균형이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SBS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열린우리당이 46.1, 한나라당은 19.6%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2.1%로 4.4%의 민주노동당에게 뒤졌습니다.
14개 관심지역 조사에서도 열린우리당이 12곳에서 1위, 오차 범위 접전은 2곳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는 한나라당이 1곳을 앞서고, 접전지도 3곳으로 늘어나는 등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탄핵 반대 여론에 위축된 한나라당 지지층이, 인물을 보겠다는 식으로 부동층 일부에 숨어 있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이번 총선 구도가 정당 대결로 굳어진다면 열린우리당의 압승이, 지역구별 인물 경쟁 구도라면 한나라당도 조금은 해볼만 하다.
오늘까지 나타난 경기 지역 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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