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6일) 첫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의 안정관리가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총선이 치러지는 다음달 15일을 임시공휴일로 결정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 집무실에서 첫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의 안정관리가 현 정부의 지상명제"라고 말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탄핵 소추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등 혼란이 있었으나, 관련 부처들이 신속히 조치를 취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국무위원들에게 좀 더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이어, 모든 국민들이 본연의 위치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법률공포안과 대통령 령안을 심의·의결한 직후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 자격으로 정부 공식문서에 첫 부서했습니다.
국무회의는 17대 총선일인 다음달 15일을 관공서의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통과시켰습니다.
고건 대행은 이어 이희범 산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재 수급 점검 회의도 열었습니다.
고대행은 "원자재난으로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자재의 가격과 수급상황을 점검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철근 3만톤을 긴급 수입하고 원자재 매점매석을 단속하는 정부합동 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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