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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서 지지율이 급등한 열린 우리당은 다시 민생 챙기기에 나서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반면 두 야당은 각종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70% 안팎의 탄핵 반대여론과 지지율 하락이란 '후 폭풍'을 맞아 크게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을 친 노와 반 노, 혁신과 보수라는 양자 대결 구도로 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탄핵 가결을 주도한 데 따른 여론의 역풍이 예상 외로 거세게 나타나자, 총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 정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민주당입니다. 텃밭 처럼 여겼던 호남에서조차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박태영 전남 지사가 탈당해 열린 우리당으로 갔고...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 수석도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여기에 탄핵안에 반대했던 설훈 의원 등이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면서 탈당과 열린 우리당 입당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여부를 최종 결정할 헌법 재판소는 탄핵 판결이 일러도 총선 전에는 나오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17대 총선은 대통령이 없는...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치러지는 최초의 총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히 한달 즉 30일 남은 이번 총선은 거대 야권의 대통령 탄핵이란 비상한상태에서...여야 모두 사생결단의 자세로 대결하는 '대선 같은 총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는 총선 D-30의 판세를 알아보는 긴급 여론 조사를 실시해, 오늘 8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심판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헌재 홈 페이지는 찬반 네티즌들의 공방으로 들끓고 있는 그야말로 '인터넷 전쟁' 상탭니다. 또 현행 탄핵 제도의 개정 필요성에 대한 논란도 뜨겁습니다. 이 소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해드리면서, 노 대통령의 변호인단 인선, 경찰의 광화문 촛불 시위 금지 논란 등을 자세히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또 강금실 법무장관이 야권 등 일부에서 제기된 4.15 총선 연기론에 쐐기를 박으면서...거부권 행사 여부 등으로 논란을 빚고있는 사면법에 대한 결론을 내일 내리기로 했다는 소식도 그 전말을 심층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SBS 8 뉴스는 이 밖에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재집권 ▶ 기동취재/ 공사가 벼슬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준비했습니다. |
대선 같은 총선 D-30
내용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지 나흘째, 탄핵 반대 집회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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