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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선거연기 빌미주면 안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1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장외 집회나 과격시위는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야당에게 선거 연기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당원들이 집단적으로 시위에 참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야 3당 대표의 합의문을 보면 총선을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문항이 없다며 당연하고 필수적인 문항이 빠진만큼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과천 청사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내외 경제안정을 위해 고건 대통령 권한 대행 주재로 경제안정 지도자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정 의장은 지난 9일 경제지도자회의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총이 불참했지만 국가비상사태인만큼 국정파탄의 장본인들이 불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민주노총의 참여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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