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광화문에서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촛불집회가 오늘(14일)도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집회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 시간 전쯤 시작된 오늘 집회는 지금 한창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5만명의 인파가 광화문에서 종각까지 거리를 촛불로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어제와 달리 참가자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가 탄핵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회 주최측은 내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이곳에서 매일 집회를 여는 한편, 토요일인 오는 20일에는 대규모의 범국민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 때문에 7시를 전후해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종각 사이의 도로를 완전 통제해서 주변 교통이 혼잡을 빚고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경 46개 중대, 5천여 명을 동원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고 미 대사관과 정부청사 등 중요 시설에 대한 경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주최측은 한 시간쯤 뒤인 9시에 집회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지만 참가자들이 계속 늘고있어 좀 더 집회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부산에서도 만여 명이 참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것을 비롯해 오늘 하루 전국 주요도시에서 탄핵반대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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