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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응책 마련 착수

<8뉴스>

<앵커>

마주보고 달리는 기관차같이 아찔하고 위험합니다. 여야 모두타협과 협상이라는 정치의 본틀로 돌아오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긴박한 모습, 정승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와대는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즉시 긴급 수석 보좌관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의 결론은 야당의 부당한 탄핵에 개의치 않고 국정을 챙겨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부당하고 비이성적인 야당의 탄핵발의과정과 결과를 의연하게 지켜보겠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내각은 폭설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면서 민생현안을 챙겨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가안보와 이라크파병 6자회담등 주요 국정현안을 차질없이 챙길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국정발목잡기와 야당의 횡포가 이제 극에 달한 느낌이라면서 숫자를 앞세운 야권의 정략적횡포가 국민여망과 시대적 요구를 일시적으로 가로막아도 역류시킬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후 국정혼란의 모든책임은 야권에 있음을 지적하면서 야권이 탄핵을 할 도덕적 자격이 있는지 국민과 역사가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의 이런 대응은 야당의 탄핵추진이 부당한 만큼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신중하게 대처해나간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면서도 향후 탄핵정국의 최대관건이 여론추이에 있는 만큼 여론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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