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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74%가 허위·과대 광고"

<8뉴스>

<앵커>

건강식품 광고 가운데 70% 이상이 허위, 과장 광고란 조사결과 나왔습니다. 이런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연 보조제를 선전하는 유사 홈쇼핑 광고.

심지어 발암률 감소에 독성물질 해독까지, 마치 만병 통치약이란 착각이 들 정도지만, 알고 보면 차류에 속하는 단순한 식품일 뿐입니다.

[시민 : 약 아닌가요? 아무렇지도 않게 먹을 것 같아요]

[시민 : 포장지도 그렇고 약처럼 보이는데, 약품이 아니고 식품이에요?]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식품 광고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허위,과대 광고를 한 제품이 전체의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허위 광고 사례로 지적된 제품입니다.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일반 의약품처럼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건강 보조 식품에 불과합니다.

건강식품 광고는 사전에 관련 기관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심의를 거치지 않은 광고는 식약청에 고발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어느 것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업체 협회 직원 : (규모가 얼마나 되요?) 저희가 파악할 의무는 없는 거고요. (식약청에 고발한 업체 있으세요?) 직접적으로 문서로 고발한 적은 없구요, 구두상으로 한 대여섯 간 밖에 안돼요. (근거자료 있어요?) 자료 없습니다.]

자율심사란 명목으로 이렇게 업체 협회 스스로 광고심의를 해 온 지 4년. 허위 광고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 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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