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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노동문제가 경제운용의 핵심"

<8뉴스>

<앵커>

노동 문제의 해결이 올해 경제운용의 핵심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오늘(4일) 있었던 전경련 심층 포럼 소식, 이현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전국경제인 연합회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노사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평화와 타협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만 맡겨놓지는 않겠습니다. 법과 원칙을 단호하게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엔 노동계와 재계 모두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자기주장을 폈다면서, 노사정 대타협을 주문했습니다.

고용 창출과 관련해서는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에서 일자리를 보다 많이 늘려야 한다고 말하고, 4조 3교대나 4조2교대 처럼 적은 일자리를 보다 많은 노동자가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을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과학 인력 만명을 양성하고 과감히 규제를 개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이제 규제를 완화하는 것보다 규제를 통과하는 시간과 노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가자, 이렇게 방향을 잡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정부의 역할 자체를 축소하는 것은 아니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규제는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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