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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기지 이전비 낮아질 것"

조 국방, "3∼40억 달러선에서 협상 진행중"

조영길 국방장관은 용산 기지 이전과 관련해 이전비를 3-40억 달러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미국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장관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안보 관련 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용산기지이전비가 지난 90년에는 90억 달러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3-40억 달러선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장관은 다음 달 중순 7차 협상에서 이전비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후에도 시설 조사를 통해 이전비를 더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파병안과 관련해선 다음달 9일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일정상 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면서 국가간의 약속인 만큼 파병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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