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산부인과에서 난 화재사고로 모두 30여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만 갓 태어난 아기들이 걱정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불이 난 산부인과에는 산모 9명과 신생아 9명 등 모두 20명이 입원해 있었습니다.
화재 직후 대부분 대피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일부 산모와 신생아는 소방대에 구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와 보호자를 포함 모두 33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동수원병원과 아주대병원 등 3개 병원에 나뉘어 후송됐습니다.
[한수진/산모 : 간호사들이 와서 대피를 시켜주더라구요.]
질식 정도가 심하지 않아 어른들은 가벼운 치료만 받으면 퇴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8명이 되는 신생아들입니다. 3명은 서울로 옮겨졌습니다.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대부분 태어난 지 2,3일 밖에 안돼 장담하긴 이릅니다.
[신생아 담당 간호사 : 아기 상태는 자주자주 변하니까 계속 봐야해요. 대부분의 아기들이 (그렇습니다.)]
새 생명에 기뻐해야 할 가족들은 당분간 산모와 아기의 병원 뒷바라지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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