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4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 모두 연설에서, 경기회복의 효과를 서민들이 느끼도록 하는 것이 새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소득분배의 방안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일자리 만들기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치권에서 제안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지도자 회의'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금융.의료.법률 등 지식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부동산 값을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하고, 근로자들은 올 한해만이라도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방 균형발전과 고속철도 개통을 통해 동북아 경제중심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여기에는 안정된 남북관계와 한미동맹이 바탕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굳건한 한미우호관계는 우리 안보와 경제,동북아 지역의 안정은 물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도 매우 긴요합니다.]
노 대통령은 아직 어두운 터널이 끝나지 않았지만 희망의 빛이 보인다며, 자신감을 갖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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