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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불나 8명 사상

30여명 구조...추가 사망자 나올 듯

<앵커>

오늘(12일) 새벽에 경기도 수원에 있는 고시원에서 불이 나서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정무 기자! (네, 수원시 고시원 화재 현장에 나와있습니다.)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매산로에 있는 마이 룸 고시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고시원 안에서 자고 있던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정종문씨, 최동순씨 등 남자 2명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자 2명입니다.

18살 유은지 양 등 4명은 중화상을 입어 인근 빈센트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을 낸 용의자로 택배회사 직원 32살 마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시원 방에 촛불을 켜고 자고 있다가 초가 넘어지면서 탁자에 불이 붙어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마모씨/피의자 : 향초를 15분~20분 태우면 담배연기가 없어져요. 다른건 없고 피우다가 잠깐 잠든 거에요.]

불이 난 고시원은 매산시장 내에 있는 4층 짜리 상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시원에 있던 사람들 가운데 30여 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고시원에 있던 사람들의 명단을 입수해 정확한 피해자 신원과 추가 사망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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