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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레이스 본격 돌입

<앵커>

총선까지 남은 날이 100일 안쪽으로 들어서면서 각 정당의 움직임도 부산해지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의 총선 전략을 보면 심상치 않은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무감사 자료 유출 파문이 수그러들면서 한나라당은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채 100일도 남지 않은 17대 총선을 현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은 정치개혁을 선도하고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해 원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달 말 선거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서 자신들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수석부대변인 :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민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민주당을 선택해 주십시오.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은 4월 총선은 부패한 정치인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김현미/열린우리당 공보실장 :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낡고 부패한 세력을 새롭고 유능한 세력으로 교체하여 정부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열린우리당은 특히 11일 전당대회 이후 정국을 한나라당과 열린 우리당의 양자 대결 구도로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어 각 당간의 기세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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