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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비리 특검, 핵심 5인 출국금지

특검팀 오늘 현판식... 공식활동 시작

<8뉴스>

<앵커>

대통령 측근비리 이른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김진흥 특별검사팀이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첫 날부터 측근비리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진흥 특별검사팀이 서울 반포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진흥/특별검사 : 특검팀의 목표는 법대로 엄정공정하게 수사해, 측근 3인의 비리 의혹을 밝히는 것이 목적입니다.]

특검팀은 바로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비리의혹 관련 양씨와 이원호 청주 K나이트 클럽 회장을 출국금지 했습니다.

또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그리고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대통령의 고교선배 이영로씨등 특검수사 대상 핵심 5사람이 모두 출국금지됐습니다.

김특검은 파견검사 외에 파견 공무원 20명을 확정해 본격적인 기록검토에 착수하는 한편, 계좌추적을 담당할 특별수사관 7-8명도 영입했습니다.

김 특검은 노 대통령 측근 가운데 특검법의 수사대상에 명시되지 않은 안희정씨에 대해서는 측근 의혹과 관련된 인물로 적극 해석하겠다는 말로 수사대상으로 삼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사문제에 대해 김특검은 원칙적인 말로 답했습니다.

[김진흥 특별검사 : 기록을 검토해보고 그때가서 판단할 문제라고만 하겠다.]

현직 대통령을 수사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번 특검 수사팀은 1차 60일간의 수사기간을 거친 뒤, 대통령 결제 없이 필요에 따라 30일을 연장해 길게는 90일간 수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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