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내 의류 공장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잠자던 10대 자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손승욱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오늘(4일) 새벽 2시쯤 서울 남창동의 한 가내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에서 잠을 자던 15살 최지혜 양이 숨지고, 최 양의 17살 언니는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숨진 최양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언니를 만나러 와 함께 잠을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또 작업장 내부 40평이 모두 불에 타는 바람에 건물이 폭삭 무너져 내렸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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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예순 다섯살 김모씨가 이 아파트 13층 복도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비원 : 주민이 웅성웅성대고 '퍽'소리가 나 나가 보니까 그냥 떨어져 있더라, 그 얘깁니다.]
김씨는 석 달 전 경비원으로 일하다가 직장을 잃은 뒤 심한 우울증세를 보였다고 가족들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가 실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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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한 고등학생이 지하철에 몸을 던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대구 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에서 19살 서모군이 전동차가 진입하는 선로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새해부터 부모와 다투는 등 뜻대로 되지 않아 죽으려 했다'는 서군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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