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앞, 농민 3천여명이 집결해 한국-칠레간 FTA 비준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농민들이 국회로 행진을 시도하면서 국회앞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농민들은 가져온 쌀포대에 불을 붙이려 하자 경찰은 물로 쏴 무산시키자, 흥분한 농민들이 돌과 빈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지만 곧 경찰의 물대포에 저지당했습니다.
오후 5시. 경찰이 진압에 나섭니다. 순식간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농민들이 100미터 이상 물러난 뒤에야 진압을 멈췄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농민들은 오늘(30일)도 계속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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