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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 비준안 오늘 국회 처리

새해 예산안도 처리예정...전원위원회 소집놓고 논란

<앵커>

국회는 오늘(29일) 본회의를 열어서 막바지까지 미루고 미뤄뒀던 핵심 안건들을 무더기로 처리합니다. 특히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간 격돌이 또다시 예상됩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칠레 FTA, 즉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됩니다.

국회는 농민단체들과 농촌지역 의원들의 반발을 고려해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리과정에서 의원들 사이에 격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FTA 체결에 따른 농.어민 지원예산 문제로 FTA 비준안 처리여부는 새해 예산안 처리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종근/국회 예산안계수조정소위원장 : 통과 시키지 않으면 일정상 신년도에 준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남지역 의원들과 일부 수도권 의원들이 반대하는 신행정수도 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법 처리를 놓고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본회의와는 별도로 야 3당은 국회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소집해 정개특위에서 처리하지 못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야 3당이 합의없이 표결처리를 강행하려 한다며 전원위원회 자체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라 또한번 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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