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칠레 FTA비준안 국회상임위 통과

찬성12표.반대 7표... 29일 본회의 처리 예정

<8뉴스>

<앵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오늘(26일) 논란 끝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농촌 출신 의원들의 반발이 작지않았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건 상정 46일만의 힘겨운 표결시도. 하지만 시작부터 고성이 오갑니다.

[서정화/국회 통외통위 위원장 : 이야기 끝나고 발언기회 준다잖아. 당신 빨리 들어와]

[김용갑/한나라당 의원 : 회의를 공정하게 진행하란 말이야]

여야 관계없이 도시출신과 농촌출신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입니다.

[박상천/민주당 의원 : 농민대책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이 농민해양수산위에서 결정된 이후에 비준 여부를 결정해야 될 것이다.]

[정대철/열린우리당 의원 : 도시출신 의원들이 국가의 장래를 생각하는 의미에서 좀 강행해서 할 때 그냥 눈감고 좀 따라오십시오.]

위원장이 표결을 시도하려하자 의사봉을 빼앗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결국 기습적인 표결 끝에 찬성 12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한.칠레 FTA 비준안은 통과됐습니다.

[비준동의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서정화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출신 의원들이 주로 찬성표를 던졌고, 농촌출신 의원들이 반대표를 행사했습니다.

이인제 의원은 기권했고, 추미애 의원등은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회는 오는 29일 한·칠레 FTA 비준안을 본회에서 처리할 예정이지만 각 당의 농촌 출신의원들과 농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