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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위, '녹화사업' 개입문건 공개

지난 80년대 운동권 대학생을 강제로 입영시킨 이른 바 '녹화사업'에 당시 문교부와 일선 군부대가 적극 개입한 사실을 입증하는 문서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82년 서울의 한 대학이 작성한 학내 동향 자료와 상황보고서를 공개하고 "문교부가 당시 녹화사업 대상자 명단을 대학에 통보한 뒤 군 입대자로 처리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또 당시 육군 모 사단 사단장이 강제 징집된 운동권 대학생들을 특별 관리하라고 예하 부대 지휘관들에게 지시한 지휘서신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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