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부터 8호선까지를 운행하는 도시철도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어젯(22일)밤에 결렬됐던 노사 협상은 조금전에 다시 시작됐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시민불편이 우려됩니다. 지금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남정민 기자! (네,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길역에 나와 있습니다.) 출근 길에 큰 지장은 없겠습니까?
<기자>
네, 서울 도시철도 노조는 잠시 전인 오늘 새벽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지만, 출근길에는 아직 큰 불편이 없습니다.
대체 인력이 투입돼 배차간격 조정없이 지하철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파업에 대비해 대체 인력 480명을 투입했기 때문에 앞으로 닷새 동안은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더 길어질 경우 추가 인력을 더 투입한다 하더라도 배차간격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도시철도 노사는 어젯밤 늦게까지 서울 답십리 본사에서 협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쟁점이었던 한달에 하루씩을 더 쉬는 '건강 휴일'문제에서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원 2천여 명은 신내 차량사업소에 모여 사내 복지 기금을 50억원 이상 확보할 것과 해고자 복직까지 요구하며 철야집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조금전 노조 지도부와 회사측이 다시 협상을 시작해 오전 9시 교대근무 전에 극적인 막판 타결을 이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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